충남도, 대기질 실시간 감시 나선다

충남도, 대기질 실시간 감시 나선다

  • 연관산업
  • 승인 2017.04.17 10:02
  • 댓글 0
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도내 대기질의 실시간 감시 및 경보제 운영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연구원 내 ‘대기질종합관리센터’를 구축, 17일부터 운영한다.

  대기질종합관리센터는 올 하반기 대폭 확충되는 대기오염측정소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도내 지역별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실시간 감시 분석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실시간 감시 분석 정보는 미세먼지·오존 경보제 운영에 신속히 반영돼 기준초과 시 도, 교육청, 언론기관 및 도민에게 상황을 전파하는 데 활용된다.

  이외에도 대기질종합관리센터는 △공업지역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 △미세먼지 성분분석 및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 분석 등의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대기질종합관리센터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3층에 감시 상황실 등 137㎡ 규모로 새롭게 꾸며, 초미세먼지 칭량 로봇시스템, 탄소분석기 등 11종의 첨단장비 보강과 연구사 3명 등 총 5명이 배치 운영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대기질종합관리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시감시 및 신속한 경보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기오염물질 발생원 분석, 영향지역 파악 등 대기질 관리는 물론,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정책자료 활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충남에는 석탄화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및 철강산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다수 입지해 있어 도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대기질종합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기오염측정소는 현재 도내 4개시 8곳에서 운영 중으로, 올 하반기까지 도내 15개 전 시·군 25곳으로 확대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