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제 유가, 생산 증가·감산 주춤에 하락

17일 국제 유가, 생산 증가·감산 주춤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4.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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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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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52.65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55.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ubai(두바이유)도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53.49달러에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국제 유가가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 전망, Brent 선물 순매도 포지션 증가, 사우디의 감산 연장 논의 시기상조 발언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월 미국 셰일오일 생산이 전월 대비 12.3만b/d 증가한 519만b/d를 기록할 전망이다.

  4월 11일 기준 런던거래소(ICE)의 Brent 선물 순매도 포지션이 전주보다 3.3만계약 증가한 43.7만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사우디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은 Arabiya TV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감산 연장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100.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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