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 유가, 셰일오일 증가 전망 영향에 하락

18일 국제 유가, 셰일오일 증가 전망 영향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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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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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4달러 하락한 52.41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7달러 하락한 54.89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0.37달러 하락한 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국제 유가가 미국 셰일 오일 생산 증가 전망 영향 지속 등으로 하락했고, 사우디의 2월 수출량 감소,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7일 발간한 월간보고서(Drilling Productivity Report)에서, 5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전월 대비 12.3만b/d 증가한 519만b/d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2015년 11월 이후 최대 월간 생산량에 해당한다.

  JODI(Joint Organization Data Initiative) 통계에 의하면, 2월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이 전월보다 75.6만b/d 감소한 695.7만b/d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79% 하락한 99.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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