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비정규직 차별 철폐', 인권위 진정

철강 '비정규직 차별 철폐', 인권위 진정

  • 철강
  • 승인 2017.04.19 16:41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금속노조,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철폐 호소

  철강 부문의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 제출이 19일 이뤄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당진, 순천공장의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이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시정을 요구하기 위한 출발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은 전국금속노조 관련자들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같은 공장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복리후생제도, 산업안전제도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정규직이 받고 있는 체력단련 지원·자녀교육 지원·의료 지원·명절귀향 지원 등을 받고 있지 못하며 산재를 당해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수 없어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낼 수 없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