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제 유가, 생산 증가·달러 강세에 하락

19일 국제 유가, 생산 증가·달러 강세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4.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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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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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97달러 하락한 50.44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96달러 하락한 52.93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08달러 하락한 5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국제 유가가 미국 휘발유 재고 및 원유 생산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8주간 감소세를 보였던 미국 휘발유 재고가 9주 만에 증가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였다.

  미국 휘발유 재고는 지난 8주간 총 2,293만배럴 감소한 바 있으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2주 미국 휘발유 재고는 4월 1주 대비 약 154만배럴 증가한 2.38억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4월 2주 휘발유 재고가 19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 원유 생산도 9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4월 2주 미국 원유 생산량(925만 b/d)은 4월 1주 대비 약 2만b/d 증가하며,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99.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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