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베트남산 등 FeSiMn 덤핑 예비 긍정 판정

산업부, 베트남산 등 FeSiMn 덤핑 예비 긍정 판정

  • 철강
  • 승인 2017.04.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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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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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6.08~32.21% 잠정 덤핑방지 관세 부과 건의

  산업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신희택)는 21일 제365차 회의에서 베트남·우크라이나·인도산 페로실리코망가니즈 반덤핑 조사 건에 대해 예비 긍정 판정을 하고 기획재정부에 6.08~32.21%의 잠정 덤핑방지 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동부메탈과 심팩메탈, 태경산업 등이 신청한 것이며 덤핑 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됐다.

  페로실리코망가니즈(FeSiMn) 국내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약 2,500억원(약 23만톤)이며 베트남·우크라이나·인도산의 시장 점유율이 약 4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세 나라로부터의 수입 물량이 조사 대상 기간(‘13년~’16.6월)은 물론 그 이후(‘16.7월~’17.2월)에도 증가 추세에 있었다고 무역위원회가 공개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간(2개월 연장가능) 현지 실사와 공청회 등 본 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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