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기술교육원, 글로벌 인재 양성 ‘토대’

한국금형기술교육원, 글로벌 인재 양성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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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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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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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준공식 개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4월 2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 건물에서 한국금형기술교육원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권 뿌리산업팀장, 김윤식 시흥시장과 금형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사진=뿌리뉴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금형산업은 매출 세계 5위, 수출 세계 2위까지 성장하면서 국내 제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지만 현재 국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금형기술교육원 준공을 계기로 금형산업의 경쟁력에 가장 핵심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국회 국토위 조정식 위원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김윤식 시흥시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정식 국토위 위원장은 “오늘날 한국의 제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금형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금형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식과 기술의 창조적 축적이 중요한데 금형기술교육원이 국내 금형산업의 기술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금형기술교육원 준공에 큰 역할을 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 금형기술교육원 준공 테이프 커팅식. (사진=뿌리뉴스)

 이어 본관동에서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으며, 실습교육동에서 제막식이 있었다.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 후에는 교육원 실습장과 교육동에 대한 투어가 진행됐다. 참석한 인사들은 실습교육동에 설치된 158종의 장비들을 둘러보았으며, 2층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가 끝나고 난 후에는 본관동 1층에서 다과회를 겸한 금형인들의 교류회가 진행됐다.

▲ 한국금형기술교육원 전경. (사진=뿌리뉴스)

 한편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49-6에 위치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은 9,900㎡ 부지에 3개동 5,785㎡ 면적으로 지어졌으며, 158종, 314대의 설비와 기자재를 구축했다.

 금형기술교육원은 향후 신규 인력양성 및 재직자 신기술 향상교육, 금형학과 교원연수 및 학생 실무실습 지원, 금형학과 개설 대학 등의 연계교육, 금형전문가를 활용한 조합원사 R&D, 애로기술 근접지원, 조합원사 컨퍼런스 및 세미나 지원, 기타 종합기술 지원기관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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