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선재, STS 특수봉 지속적 기술개발 투자

조선선재, STS 특수봉 지속적 기술개발 투자

  • 철강
  • 승인 2017.04.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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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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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중심으로 석유/가스플랜트·원자력발전소 수주기대

 조선선재(대표 장원영)는 스테인리스(STS) 계열의 고부가 특수 합금 피복봉에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선재에 따르면, STS 특수봉 시장의 경우 일본, 미국 등의 제품과 기술차이가 있으나 R&D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그 격차를 줄이고 있다.

 연강용 피복봉 산업은 건설, 기계, 플랜트 산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고도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반면 특수봉 분야는 그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수요처도 연강용 피복봉과는 달리, 화공플랜트, 해양플랜트, 담수화 설비, 원자력발전소 등 고도의 금속접합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석유/가스플랜트 및 원자력발전소 수주기대와 더불어 그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조선선재는 신고리, 신월성 원자력공사에 제품을 납품, 그 우수성을 평가 받은 바 있으며, 저수소계 피복봉을 중심으로 동남아와 중동지역에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CO2-WIRE는 현재 국내 자동차 산업과 일본, 유럽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접재료로서 향후 친환경 제품인 무도금(Cu-Free)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조선선재 관계자는 "국내 피복봉 제조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으며, 현재 중국 등 신흥국가들은 가격을 무기로 거센 도전을 하고 있지만 국내 기술수준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피복봉 중 STS 계열의 고부가 특수 합금 피복봉 시장의 경우 일본, 미국 등의 제품과 차이가 있으나 기술개발을 통해 그 차이를 줄이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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