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관급 보다 민자 건설 수주에 ‘올인’

데크 제조업계, 관급 보다 민자 건설 수주에 ‘올인’

  • 철강
  • 승인 2017.04.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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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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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물량 지속 감소 영향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관급 보다 민자 건설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올해 관급 공사 물량 감소에 민자 건설 수주를 통해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관급 공사의 경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한 데크 제조업체들이 납품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관급 공사 물량 감소에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하거나 우수제품을 새롭게 신청하려는 업체들이 줄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계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건설사와의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신제품 탈형데크인 그린데크(Green Deck)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부의 강판 탈형을 통해 건설현장의 누수지점 파악과 유지보수가 용이한 제품이다.

  상아뉴매틱은 오는 2분기에 신제품인 탈형데크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탈형데크는 기존 일체형 데크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재래식 슬라브의 장점을 추가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양생 후 하부강판을 탈형해 재래식 슬라브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관급 공사 물량이 감소하면서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민자 건설 수주량을 확대하기 위한 동종업체의 수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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