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무방향성 전기강판(NO) 제조업체들이 최근 중국 등 해외지역의 가격인하 소식에 수출 계약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무방향성 전기강판(NO) 가격은 다른 철강제품과 마찬가지로 3~4월 동안 톤당 10 달러 이상 하락했다.
일본의 경우에도 중국 내 일본 업체들이 아닌 현지 업체들과의 계약을 월 단위로 하고 있어 강한 가격인하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 업체들은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가격을 인하하면서까지 수출을 하려 하지 않고 있다.
일본 업체들은 다양한 구매선을 확보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일시적으로 수출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우 재고가 과하게 늘어난 상황이어서 가격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재고 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