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주택 매매시장 지역별 편차 지속될 것"
전국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폭은 전월보다 더 커졌다. 조기 대선과 대출 규제, 정책 불확실성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재개발·재건축, 교통망 개선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주택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4월 서울의 주택가격은 지난달 0.13%에서 4월에는 0.23%로 급등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0.06%, 연립주택 0.07%, 단독주택 0.21%를 기록하며, 아파트보다 연립·단독주택의 상승 폭이 높았다.
이에 비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0.16%, 연립주택 0.10%, 단독주택 0.17%로 모든 유형에서 3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