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 매매價 0.1% 상승

4월 전국 주택 매매價 0.1%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5.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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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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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주택 매매시장 지역별 편차 지속될 것"

전국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전국 주택 매매 가격 상승폭은 전월보다 더 커졌다. 조기 대선과 대출 규제, 정책 불확실성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재개발·재건축, 교통망 개선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주택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4월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월 대비 ▲ 매매가격 0.10% 상승 ▲ 전월세 통합은 0.03% 상승 ▲ 전세가격은 0.07% 상승 ▲ 월세가격은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서울의 주택가격은 지난달 0.13%에서 4월에는 0.23%로 급등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0.06%, 연립주택 0.07%, 단독주택 0.21%를 기록하며, 아파트보다 연립·단독주택의 상승 폭이 높았다.

이에 비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0.16%, 연립주택 0.10%, 단독주택 0.17%로 모든 유형에서 3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방(0.05%)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울산이 하락 전환하고 충남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부산과 강원 지역은 개발 호재로 많이 상승했다.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상승 전환하며 지난달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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