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 유가, 원유 생산·시추기 수 증가 등에 하락

1일 국제 유가, 원유 생산·시추기 수 증가 등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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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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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49달러 하락한 48.84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51.52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는 싱가포르 노동절 휴일로 거래 정보가 없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 국제 유가가 리비아 원유 생산량 증가,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중국 석유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리비아 국영 NOC사는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76만b/d를 회복해,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OC사는 올 8월 말까지 생산량을 110만b/로 증가할 계획이다.

  Baker Hughes사에 의하면 미국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보다 9기 증가한 697기로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5주 연속 증가세를 이이었다.

  한편, 4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51.6)보다 낮은 51.2로 집계되면서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4월 29일 이란 Bijan Zanganeh 석유부 장관은 산유국 감산 합의가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면, 이란도 동참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 밖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99.0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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