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per 수급 우려에 상승
*FOMC 미팅 앞두고 다소 관망세 보임
 
  휴장을 마치고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수급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 마감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 노동자들은 회사측이 정부와의 계약 이슈로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것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공급 차질이 예상되며 Copper 가격은 3주 최고치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수요 역시 견고하지 못 할 것이라는 예상에 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로이터 폴에서는 Copper와 Aluminum의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가격에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명일 장 종료 후 발표될 FOMC 기준 금리는 동결이 유력시 되어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오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늘 그렇듯 금리 발표 후 이어질 정책성명에서 투자자들은 방향성을 예상하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경제 성장 부담으로 인해 공격적으로 제시했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뉘앙스를 흘린다면 시장은 이를 가격 반등의 신호로 삼을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