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관망세 ... 투심은 개선된 듯 ...

<Macro>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고용보고서와 금일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예상되는 한 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긴 연휴에서 돌아온 일부 투자자들은 위험성향 선호현상을 보이며 금속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800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인도네시아 Freeport 광산의 우려로 인해 갭 상승하며 강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금일 Copper는 장 초반 전일 대비 1.5% 상승한 $5,820 레벨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FOMC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투기세력의 위험선호 현상이 하방 경직성을 강화해 재차 $5,800 안착을 시도했다.

  Aluminum: 금일 3M $1,920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전일 대비 0.44% 상승한 $1,926 레벨에 고점을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와 중국의 수요 우려가 팽배해지며 장 중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Aluminum 역시 투기 세력의 위험 자산 선호 현상으로 지지받으며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돼 나타나고 기업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증시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하지만 프랑스 대선과 명일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더불어 5일 나올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6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단서를 찾는 시장은 박스권안에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