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립 올해 회사경영 주안점은

(주)한립 올해 회사경영 주안점은

  • 철강
  • 승인 2017.05.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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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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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방어와 매출향상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는 계획

  시화공단 소재 특수강봉강 유통업체인 (주)한립(대표 서충열)은 올해 회사경영의 주안점을 ‘시장방어’와 ‘매출향상’ 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충열 대표
서충열 대표가 있는 시화공단 한립 본사 2층 사무실 한 쪽에는 “경영개선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자”는 문 귀가 눈에 들어왔다.

  2015년과 2016년은 건설중장비를 비롯한 수요산업이 제대로 뒷받침 되지 못해 (주)한립 다운 경영으로 섞 만족할만한 경영을 못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얘기다. 우선 부산 경남지역 건설중장비 시장수요가 회복무드에 돌입함에 따라 부산 경남사업부에서 기대이상의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다.

  올해 매출목표는 달성가능 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10% 향상이라는 보수적인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특수강봉강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 폭 만큼 유통대리점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격반영을 못하는 상황이지만 서서히 가격인상분을 반영시키는 시점이 되면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립은 건설중장비의 어태치먼트로 브레이카 등을 생산하는 가공공장(2공장)에서는 굴착기 부분품인 브레이카를 매월 3,500개 이상을 꾸준하게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립이 취급하는 전체 제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과거에는 SCM계열 위주였다. 브레이카 소재를 임가공 및 열처리 하는 중소규모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브레이카 소재공급 위주의 영업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고급 특수강 소재인 공구강이 전체 매출외형의 50%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S45C 등 구조용강은 취급하는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의 판매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한립 외에 관계회사인 한립급형강은 몰드베이스 위주의 소재를 가공해서 공급하고 서울특수강은 중국산 S45C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해서 고객요구에 맞춰 나가는 등 제품구색 보충과 함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4~5월 현재 내수 유통시장 경기는 탄합강은 건설중장비 수요가 이끌고 있고 공구·금형강은자동차와 가전금형 등 신제품 개발 수요부진 때문에 대체적으로 2016년 상황과 바슷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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