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확대 통해 수출 전문기업 도약할 것
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는 1분기 영업이익이 37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기간 매출액은 51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8억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0%, 101.3% 올랐다.
대호피앤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해외에서 찾겠다는 일념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했다. 2014년 일본의 닛산자동차 품질승인을 계기로 연 720톤 이상의 물량을 공급했고, 최근 전세계 베어링강 3대 기업을 통해 2분기 수출물량을 확정받았다.
아울러 연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품질승인도 앞두고 있어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및 북미까지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대호피앤씨의 수출증가율은 2015년 11.1%, 2016년 5.1%로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의 해외비중도 2014년 13%에서 2016년 16%로 확대됐다.
대호피앤씨 관계자는 "수출 증가가 1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면서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글로벌 시장확대를 통해 국내 철강소재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