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스틸 이정희 대표, ‘그리는 여자’ 개인전 개최

신진스틸 이정희 대표, ‘그리는 여자’ 개인전 개최

  • 철강
  • 승인 2017.05.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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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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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그림그리기 시작해 올해 첫 개인전 열어

  안산 반월공단 소재 판재류 유통업체인 신진스틸 이정희 대표가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 ‘여자 이정희가 사는 이야기 그리는 여자’를 개최했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그림그리기를 시작했으며 미술전시회와 국제아트페어 등에 꾸준히 참가한 이래 올해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총 63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철강업계 임직원, 고객사 등은 물론 미술전문가도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 신진스틸 이정희 대표가 개인전 ‘여자 이정희가 사는 이야기 그리는 여자’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일상들을 소재를 주로 다뤘다. 또 철강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철강재를 소재로도 사용했으며 철과 관련된 작품들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철’이라는 작품은 알루미늄,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 다양한 철강재를 소재를 사용했으며 모든 산업에 철강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또 ‘산업의 쌀’이라는 작품에서는 석탄과 철광석이 용광로를 거쳐 철강재가 탄생하는 과정을 담았다.

▲ '철'이라는 작품은 다양한 철강재를 사용한 작품으로 모든 산업에 철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 대표는 처음으로 개인전을 여는 초보화가이지만 철강업계에서는 40년 몸을 담은 전문가다. 1978년 철강회사 경리로 입사해 1995년 신진스틸을 창업했다. 현재는 안산에서 코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냉연판재류를 취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대표은 철강업계에 종사하면서도 틈틈이 그림그리기에 몰두해 작품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이정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다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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