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사장 최두환)가 대명레저산업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리조트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 사업으로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쏠비치 호텔 & 리조트, 델피노 골프 & 리조트, 거제마리나리조트 등 전국 15개 리조트에 이 달부터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으로 이르면 올 여름부터 리조트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명레저산업은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ICT는 충전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포스코ICT는 이마트 전국 1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호텔, 영화관, 아울렛 등 일정 시간 이상 운전자가 체류하는 주요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민간 최대 사업자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대명리조트에도 자사의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외에도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빌딩에너지효율화시스템(BEMS) 등을 적용해 대명리조트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도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