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재고량이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GM 재고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미국 완성차업체들의 평균 재고 증가율이 0.6%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 미국 내 자동차 재고 중 GM이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달한다.
GM 측은 2017년 가을부터 가동을 잠정 중단하는 공장이 많은 만큼 재고 문제가 크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GM은 2017년 1분기부터 미시간 및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3개의 공장에서 생산을 줄이는 중이다.
쉐보레 및 뷰익 생산을 위해 미시간주 랜싱의 크로스오버 공장을 5월 12일부터 한 달간 가동을 중단한 상태며 재가동시에도 기존 3교대에서 2교대 생산으로 축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