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트로닉코리아, 10kW 파이버 레이저 아시아 최초 공개

바이스트로닉코리아, 10kW 파이버 레이저 아시아 최초 공개

  • 수요산업
  • 승인 2017.05.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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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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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 참가해 10kW 파이버 레이저 공개
4kW 절단기 대비 최대 4배 속도 빨라
가격 경쟁력 갖춘 글로벌 절곡기 모델도 선보일 계획

  레이저 절단기, 절곡기 전문업체인 바이스트로닉코리아(대표 박익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2017)에 참가해 아시아 최초로 10kW 파이버 레이저를 선보인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지난 10월 독일 하노버 국제 판금속 가공기술 박람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Bystar Fiber’를 공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4kW, 6kW, 8kW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가 이미 시장에 출시되어 있다. 하지만 10kW는 바이스트로닉코리아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4kW 절단기 대비 최대 4배까지 속도가 더 빨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 바이스트로닉코리아가 제8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2017)에 참가해 아시아 최초로 10kW 파이버 레이저인 Bystar Fiber를 선보인다.

  Bystar Fiber는 연강, 스테인리스(STS), 알루미늄, 구리 황동 등 철강재는 물론 비철금속도 가공이 가능하다. 제품별, 소재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30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속도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ystar Fiber에는 바이스트로닉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출력 절단 헤드를 적용했다. 또 소재와 두께에 따라 일정하고 정확한 초점의 위치를 지정하는 Spot Control 기능을 헤드에 적용시켜 최적의 가공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절곡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Xact Smart’ 절곡기는 글로벌 모델로 개발된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독일에서 생산하는 Xpert보다 저렴하지만 독일 생산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시켜 품질적인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글로벌 모델로 개발된 ‘Xact Smart’ 절곡기

  유압식 다이나믹 크라우닝과 50년의 절곡 데이터베이스가 장착돼 정밀 절곡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 버튼이 없는 22인치 대형 스마트폰 방식을 사용해 초보자도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ERP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가공업체들에게 최적의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ERP 시스템을 적용하기 어려운 업체들에게 고성능 소프트웨어로 전 가공 과장 파악은 물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처리가 가능하게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스위스 Conzzeta 그룹의 자회사인 바이스트로닉의 한국지사로 2005년 국내에 진출해 한국 레이저 절단기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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