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살, 알루미늄 수요 '파란불'

루살, 알루미늄 수요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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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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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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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5%·中 제외 세계 수요 3.4% 성장
원자재價 상승 등에 생산비 7.5% 증가

  글로벌 알루미늄 제조 기업인 루살(Rusal)은 2017년 1분기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여전히 청신호 상태라고 전했다.

  루살은 최근 1분기 생산 현황 발표를 통해 세계 알루미늄 수요 증가는 여전히 왕성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중국을 제외한 세계 알루미늄 수요는 올해 1분기 3.4%가 성장했고, 중국의 알루미늄 수요 증가는 올해 1분기 동안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살은 또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알루미늄 수요가 올 한 해 6,270만톤으로 2016년 대비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루살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 상승으로 전기요금, 철도 운송요금 및 기타 원자재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알루미늄 생산비용이 전 분기의 톤당 1,344달러에서 올해 1분기에는 톤당 1,425달러로 6%가 증가했으며, 2016년 1분기의 톤당 1,326달러 대비로는 7.5%가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루살은 2017년 1분기 91만톤의 알루미늄을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0.7%가 감소한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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