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들어가는 3만여개 부품 가운데 90%는 6대 뿌리 기술로 생산된다. 이로 인해 이들 부품이 전체 차량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6%나 된다.
이로 인해 자동차를 ‘뿌리 덩어리‘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최근 전국 주요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뿌리 덩어리는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와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다.
이들 차량이 15일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SM6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이후 연간 전체로 판매 8위에 오르면서 자사의 같은 급 SM5가 2011년 다량 판매 8위에 오른 이후 5년만에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월에도 8위에 오른 SM6는, 2월에는 10위에서 밀렸으나, 3월 신형 모델이 나오면서 다시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