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OLED TV가 공급 대비 수요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노경락 연구원은 “올레드 패널 공급은 제한적이지만 올레드 TV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략 제품의 고가정책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HE사업본부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LCD TV 대비 가격이 높은 것이 가장 큰 문제였지만 이제는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의 가격차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프리미엄 TV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올레드 TV는 충분히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올레드 TV 판매량을 105만대로 전망했다. 최근 3년간 올레드 TV의 연간 판매량은 2014년 7만9,000대, 2015년 31만4,000대, 2016년 66만7,000대로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올레드 TV의 철강 수요는 기존 LCD TV 대비 극소량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