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 원유 재고 감소·달러 약세 등에 상승

17일 유가, 원유 재고 감소·달러 약세 등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5.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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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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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1달러 상승한 49.07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52.21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67달러 하락한 50.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미국 원유 생산 감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5월 2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정제 투입량 증가 및 정제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전주 대비 약 175만배럴 감소한 5.21억배럴을 기록하며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5월 2주 미국 정제투입량은 36만b/d 증가한 1,712.2만b/d를 기록했고, 정제 가동률도 93.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9%p 상승했다. 이로 인해 휘발유 재고(2.41억배럴) 및 중간유분 재고(1.47억배럴)도 각각 41.3만배럴과 19.4만배럴 감소했다.

  5월 2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전주 대비 약 0.9만b/d 감소한 930.5만b/d를 기록하며 13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54% 하락한 97.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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