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가, 감산 연장 기대·달러 약세 등에 상승

18일 유가, 감산 연장 기대·달러 약세 등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5.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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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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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8달러 상승한 49.35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52.51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상승한 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국제 유가가 러시아 감산 연장 준수 의사, 산유국 감산 연장 기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중간유분 재고 증가, 감산 미참여국의 생산량 증가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18일 러시아 Roseneft사의 CEO Igor Sechin은 주요 산유국 간 감산 연장 합의를 준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 Nouredine Bouterfa도 OPEC 회원국 다수가 사우디와 러시아의 9개월 감산 합의 연장을 지지한다면서, 6월 말까지 평균 감산 이행률은 9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1% 하락한 97.88을 기록했다.

  한편, JBC Energy사의 시장분석가인 Michael Dei-Michei는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했으나, 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증가했다면서 이는 재고 감소 속도를 느리게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Tradition Energy사의 애널리스트인 Gene McGillian도 리비아, 나이지리아, 미국의 생산 증가로 현재의 감산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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