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베트남 2개 공장 착공식

에스와이패널, 베트남 2개 공장 착공식

  • 철강
  • 승인 2017.05.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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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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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공략 ‘드라이브’…13일 에스와이스틸비나, 16일 에스와이패널비나 2공장 착공식 가져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회장 홍영돈)이 최근 3일 간격으로 베트남 동나이 지역에 2개 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 13일 컬러강판 공장 에스와이스틸비나와 16일 글라스울패널 및 모듈러하우스를 생산하는 에스와이패널비나 2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13일 베트남서 컬러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에스와이스틸비나는 에스와이패널의 베트남 철강사업 전초기지로 동나이 연짝 5공단에서 13일 착공식을 가졌다. 이어 16일에는 동나이 연짝 3공단에서 EPS패널과 글라스울패널, 방화문, 모듈러하우스를 생산하는 에스와이패널 비나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두 공장은 3km 떨어져 있는데 에스와이스틸비나는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에스와이패널비나는 공급받은 컬러강판으로 EPS패널과 글라스울패널을 생산하기 때문에 원자재 자급화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에스와이패널은 국내에서 화학원료부터 단열재, 컬러강판, 건축외장용패널로 이어지는 원자재 수직계열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1년 연속 국내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와이스틸비나는 지난 2월 27일 투자계약 체결식을 갖고 설립 준비를 시작해 지난 13일 착공식을 가졌다. 에스와이스틸비나는 9월 말 완공되면 고급 PCM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나이성에는 현재 삼성과 LG 등 우리나라 가전사뿐만 아니라 다국적 대기업 부품소재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3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에스와이패널비나도 2공장 착공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비나는 2015년부터 현지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섰고 국내에서도 고급 패널로 사용되고 있는 글라스울패널을 생산해 건축외장용패널의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베트남과 동남아시장의 주택시장 진입을 위해 에스와이패널의 패널라이징 방식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 구조체 생산라인과 방화문 생산라인을 추가해 해외진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이번 연이은 착공식은 그간 준비한 에스와이패널의 신사업 해외진출의 신호탄으로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동남아 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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