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연저점을 앞두고 눈치보기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15원(스왑포인트 고려)하락한 1,115.00원으로 마감했다.
트럼프의 러시아 스캔들 영향이 지속되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환율은 연저점을 앞두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로화 약세 우려 발언은 달러화 추가 약세 재료로 작용하겠으나 금일 새벽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 사건으로 강화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저점을 앞둔 경계심 또한 달러-원 환율에 지지력을 더해 금일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