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월 생산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한 38만2,566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4월 누적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42만3,537대를 기록했다.
이는 일부 모델의 생산라인 개선공사,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수출 부진 등이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업체별 4월 생산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그랜저IG, 쏘나타(뉴라이즈) 신차효과에 아이오닉(HEV), 투싼(SUV)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 쏘렌토, K3 등 주력 차종의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니로(HEV)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또 한국지에은 경차의 내수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트랙스 등의 수출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쌍용은 5월 출시 예정인 G4렉스턴 대기수요와 글로벌 시장 침체로 인한 티볼리 수출 축소로 10.9% 감소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QM6가 수출 및 내수를 주도한 가운데 SM6의 중동 수출 효과가 더해지며 17.6% 급증했다.
자동차 4월 생산 | (단위 : 대, %) | ||||||
구 분 | 2017년 | 전년대비 증감률 | |||||
4월 | 1~4월 | 전월비 | 4월 | 1~4월 | |||
비중 | |||||||
합 계 | 382,566 | 100.0 | 1,423,537 | -6.0 | 3.8 | -1.1 | |
승 용 | 347,982 | 1,288,629 | -5.9 | 3.3 | -1.7 | ||
상 용 | 34,584 | 134,908 | -6.9 | 9.1 | 4.3 | ||
현 대 | 161,797 | 42.3 | 555,339 | -3.6 | 6.6 | -5.2 | |
승 용 | 138,049 | 463,044 | -3.1 | 6.4 | -6.7 | ||
상 용 | 23,748 | 92,295 | -6.5 | 7.7 | 3.0 | ||
기 아 | 132,086 | 34.5 | 525,804 | -8.2 | 1.3 | -0.7 | |
승 용 | 123,016 | 490,614 | -8.2 | 0.4 | -1.1 | ||
상 용 | 9,070 | 35,190 | -8.1 | 15.0 | 5.5 | ||
한국지엠 | 51,192 | 13.4 | 199,369 | -8.5 | 0.1 | 3.0 | |
승 용 | 50,615 | 196,219 | -8.5 | 0.3 | 2.8 | ||
상 용 | 577 | 3,150 | -10.7 | -17.1 | 16.4 | ||
쌍 용 | 12,216 | 3.2 | 48,585 | -9.3 | -10.9 | 1.6 | |
르노삼성 | 24,086 | 6.3 | 90,167 | -1.8 | 17.6 | 13.6 | |
대우버스 | 236 | 0.1 | 712 | 23.6 | -12.6 | -30.1 | |
타타대우 | 953 | 0.2 | 3,561 | -7.2 | 19.1 | 31.6 | |
주) 각사의 생산량은 잠정치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