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저스득층 금속배관 무료교체 사업 추진

장성군, 저스득층 금속배관 무료교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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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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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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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성군은 저소득가구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가스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LPG 배관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무호스 대신 금속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변 온도가 70도 이상 고온으로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주는 장치다.

  금속 배관 교체작업은 현재 소외계층 2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타이머콕은 건망증 혹은 노인성 기억장애가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집중 지원돼 300여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전액 무료로 추진되며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위탁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우 위험에 노출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례가 많다"며 "독거노인 세대가 많은 만큼 위험요소를 없애는 안전장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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