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가, 감산 연장·달러화 약세에 상승

22일 유가, 감산 연장·달러화 약세에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5.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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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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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4달러 상승한 50.73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26달러 상승한 53.87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3달러 상승한 52.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국제 유가가 이라크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합의,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 및 미 시추기 수 증가 전망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라크 석유부 장관 Jabar Ali al-Luaibi는 바그다드를 방문한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Khalid al-Falih와 회동을 가진 후, 9개월의 감산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언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바그다드를 방문한 것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양국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감산 연장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96.99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셰일오일 생산량이 5월 대비 약 12.2만b/d 증가한 540만b/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2015년 5월 이후 최고)됐다.

  Simmons Energy사의 분석가 Piper Jaffray는 2017년 미국 원유 및 가스 시추기 수를 862기, 2018년 1,067기로, 2019년 1,184기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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