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지난해 1,100개 R&D 프로젝트 수행

현대모비스, 지난해 1,100개 R&D 프로젝트 수행

  • 수요산업
  • 승인 2017.05.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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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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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6% 증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집중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6개 차종에 대한 1,100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6% 정도 증가한 수치로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핵심기술 개발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환경·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 현대모비스는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특집주제를 '글로벌 R&D 네트워크'로 잡고, 현대모비스가 세계 각지에 구축하고 있는 해외 R&D 거점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향후 운영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R&D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며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독일, 인도 4개국에 각 지역의 전문성을 살린 현지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는 IT/자율주행 분야의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연구소는 DAS 센서와 샤시 분야의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상하이의 중국연구소는 현지 특화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연구소는 멀티미디어와 DAS, 자율주행 등 차량용 SW 개발 전문 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연구소에 대한 투자와 연구인력 확대를 통해 독립적인 R&D 역량을 키우는 한편, 각 연구거점의 전문성을 살린 상호 협업을 활발히 진행해 유기적인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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