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국내 최초 4차 산업혁명 교사 양성한다

포스텍, 국내 최초 4차 산업혁명 교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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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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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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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미래인재 육성 교사 양성 플랫폼 구축 협약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재단법인 여시재, 충청남도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담당할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텍은 지난 24일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헌재),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청(도지사 안희정)과 함께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초·중등 교사 대상 디지털 소양교육과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모든 기술이 융합해 사람과 사물, 공간이 이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은 인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아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 그리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가르칠 교사 양성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의미하는 컴퓨팅 사고력은 미래세대에게 읽기와 쓰기처럼 필수 능력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특정 직업에 한정하지 않고 급변하는 환경과 정보기술에 따라 어떤 일에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적 사고 방법이다.

  컴퓨팅 사고력 배양을 위해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본 사고체계인 '코딩교육'이 중심이 된다. 이를 통해 컴퓨터 언어뿐만 아니라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처리하며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네 기관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마련에 들어간다. 9월부터 포스텍이 제공하는 MOOC(온라인 공개 수업) 강의를 시작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교사가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포스텍 캠퍼스에서 추가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텍-여시재는 이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경상북도와도 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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