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선 발주 잔량 비율 최저치

컨테이선 발주 잔량 비율 최저치

  • 수요산업
  • 승인 2017.05.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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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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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공급과잉으로 선사들이 발주 자체를 꺼리고 있는 컨테이너선의 발주 잔량 비율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자료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의 발주잔량 비율은 2007년 64.2%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10년 만인 올해 5월초에는 14.1%까지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발주잔량 비율이 비교적 크게 하락했는데 이는 구(舊)파나막스급 선박을 중심으로 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미만 선박 해체가 많았고 수급 불균형이 극심해 선사들이 발주를 자제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선박 발주 잔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선사들이 극심한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1만TEU급 이상 초대형선박 발주를 자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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