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IFAWPCA(이포카) 한국대회', 30일부터 열려

'제43차 IFAWPCA(이포카) 한국대회', 30일부터 열려

  • 일반경제
  • 승인 2017.05.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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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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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
데크플레이트, 가드레일 업체 참여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43차 IFAWPCA(이포카) 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로 역내 건설업체 간 교류와 국제 친선, 시공 기술 등에 관한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또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다.

  회원국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뉴질랜드,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몰디브, 캄보디아, 몽골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가입돼 있다.

  이번 한국대회는 1996년 제28차 한국대회 이후 21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며 올해 건설산업 70주년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 주제는 '융복합과 새로운 도약(Convergence and Stepping Forward)'으로 정하고 총회 이사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한다.

  이포카 대회 대표 행사인 국제 세미나 또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미래건설산업' '아시아 인프라시장 전망과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국내 건설사와 해외 건설사 간 1대 1 방식의 'B2B 미팅' 프로그램은 국내 건설기업이 해외기업과 새로운 사업에 관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다음 달 1~2일 메이플 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대건설 등의 해외 영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국가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다각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한국대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면서 "건설산업이 다시 한 번 한국 경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업체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는 일체형 데크인 NT데크와 최대 9m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는 CAP데크를 전시한다. 삼광선재(대표 신용철)는 철선을 기초로 하는 건자재 제품인 보통철선, 소둔철선, 결속선, 강섬유, 전단보강근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회사로 철재 트러스거더를 일체화시킨 탈형데크(플러스데크 타입1) 등을 선보인다.

  가드레일 전문업체인 금성산업(대표 채종술)은 세이프티 롤러 가드레일을 선보이며 삼목에스폼(대표 김준년, 엄석호)은 알루미늄 거푸집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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