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차 최초로 연료탱크 소재로 투입
세계 최초로 도로를 주행하는 양산차 연료탱크에 타이타늄 박판이 소재로 채택됐다.
최근 신닛데츠스미킨(NSSMC)는 일본 혼다에서 만든 대형 오토바이 최신 모델인 CBR1000RR에 연료탱크 소재로 타이타늄 박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타이타늄을 사용함으로써 탱크 용량이 확대되면서도 무게는 40% 이상 경량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CBR1000RR은 탄생 25주년을 맞아 첨단 레이스 기술을 접목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로, 슈퍼스포츠 ABS, 전자 제어식 스로틀,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 등의 제어 장비를 채택했다. 타이타늄 연료탱크와 마그네슘 엔진 커버 등으로 기존에 비해 15㎏의 차체 무게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