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이휘령 사장, “업종 전문화 및 효율적 경영전략 수립해 나갈 것”

세아 이휘령 사장, “업종 전문화 및 효율적 경영전략 수립해 나갈 것”

  • 철강
  • 승인 2017.05.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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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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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임시주총서 판재사업부 물적 분할

  세아제강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양화로 세아타워 4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휘령 대표가 의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회사분할 및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의안이 다뤄졌다.

  이날 이휘령 대표는 “세아제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주주 여러분들을 모시고 제59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항상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휘령 사장은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2017년 상반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기회와 위험이 공존한 혼돈의 시기’”라며 “지난 4월 유정용 강관의 대미수출 AD관세율 인하는 수출확대 가능성의 기회였으나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대외 경영환경은 회사의 전략수립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이번 세아제강 물적 분할과 관련해 “이러한 대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사의 임직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최적의 경영전략을 수립 및 적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판재사업부 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취지 또한, 혼돈의 시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이다”고 분할 취지를 밝혔다.

  이휘령 사장은 임시주총에서 의안으로 상정된 판재사업부문의 분할을 통해 강관과 판재 각 사업영역의 핵심역량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첫째 강관과 판재 각 영역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판재부문은 강관과 달리 제품의 트렌드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변화는 특징이 있다. 시장, 제품, 고객 등 보다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연구하여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소규모 조직의 장점을 극대화해 사업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조직경량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시장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함으로 대형조직 운영 중 발생되는 불필요한 비용의 절감은 원가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판재사업의 Market Positioning의 재정립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능력, 시장지위, 시장점유율 등 복합적인 시장지표를 고려해 적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등 판재사업 부문에 최적화된 경영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것.

  이휘령 사장은 “세아제강은 앞으로도 기업환경의 변화와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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