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세계 52개국 임직원 7만9000명 봉사활동

포스코, 전세계 52개국 임직원 7만9000명 봉사활동

  • 철강
  • 승인 2017.05.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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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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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전세계 52개국 사업장 임직원 7만9000여명이 1주일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POSCO Global Volunteer Week)'를 맞아 폴란드의 장애아동과 문화활동, 멕시코의 장애어린이치료센터 봉사, 중국의 어르신 복지시설 방문 및 환경개선, 태국의 지역 초등학교 개보수 등 전세계에서 각 사업장 특성에 맞는 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국내 임직원들과 해외법인 근무 현지 직원들이 직접 성균관 명륜당을 찾아 유생들이 공부하던 학당 및 공부방 문짝과 창문을 교체하고 낡은 창호지 도배 작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명륜당은 성균관 유생들을 교육하던 강당으로 태조 7년인 1398년 건립됐으며, 현재 사적 제 143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권오준 회장은“포스코 해외법인 현지 직원들에게 600년이 넘은 우리 문화재를 보여주고 함께 보존활동을 하다보니,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고 또한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것이 실감난다"며, "포스코도 지난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성장비전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깊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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