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BSI 2.4p 상승,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아

5월 CBSI 2.4p 상승,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아

  • 수요산업
  • 승인 2017.06.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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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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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비 2.4p 상승한 86.6, 작년 12월(9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체감경기 소폭 개선

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2017년 5월 CBSI가 전월비 2.4p 상승한 86.6으로 집계돼 2016년 12월(9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발주물량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경기부양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구분 2016년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17년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1월 실적  전월 전망
    전망치   
종 합 91 78.6 77.2 80.7 76.1 90.6 74.7 78.9 77.5 84.2 86.6 87.5 87.5
대형 100 100 100 100 84.6 100 84.6 92.3 92.3 100 100 84.6 84.6
중견 103 78.8 76.7 78.8 75.8 90.6 77.4 71 74.2 74.2 87.1 87.1 87.1
중소 66.7 53.2 51.2 60.4 66.7 79.6 60 72.3 63.8 77.1 70.2 91.5 91.5
서울 102.5 91.8 92.1 91.3 79.2 98.2 81.3 85.1 86.7 89.6 95.2 88.1 89
지방 75 60 56.5 64.9 71.6 79.9 64.8 69.8 64.3 76.4 73.7 86.6 85.3
자료 :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최근 서울 주택경기가 소폭 회복되고 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해 긍정적인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추가 설명했다.

그는 “다만 기준선(100.0)에 훨씬 못미치는 80대 중반에 불과해 건설기업 체감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6월 전망도 0.9p 상승에 그친 87.5에 불과해 향후에도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예년과 다르게 1∼3월 지수 회복이 지연되다가, 4월에 전월비 6.7p 상승한 이후 5월에도 2.4p 상승해 2개월 연속 지수가 개선됐다.

5월에 지수가 회복된 것은 발주물량이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과 대선 이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특히 서울 소재 기업의 지수 개선(+5.6p)이 두드러졌는데, 최근 서울 주택 경기가 소폭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관련해 긍정적인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다만 CBSI가 여전히 기준선(100)에 미치지 못한 80대 중반에 불과해 건설기업의 체감경기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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