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오는 27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무역대표부는 "나프타는 25년도 더 된 협정"이라며 "그 기간동안 미국의 산업과 경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재협상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재협상에서는 미국 경제 발전을 위해 정부 조달 규정, 노동 기준, 원산지 규제 및 수출입 장벽 등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철강업계는 나프타 재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P글로벌(S & P Global Ratings Inc) 은 나프타 재협상이 오히려 미국 자동차 업계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청회 증언에서 활용할 의견이나 신청서 제출 기한은 오는 1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