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는 투자자

<Macro>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의 Caixin 제조업 PMI 지표가 국가통계국에서 발표된 제조업 지표와 달리 이전 및 예상치를 하회하게 발표되고 기준점이 되는 ‘50’ 을 하회함에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ADP 고용 동향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명일 예정돼 있는 비농업 부문 및 실업률 지표에 기대를 하는 하루였다. 이로 인해 금리 인상 전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강세를 연출했다. 원유 가격은 재고 감소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691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6월을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가 근 1년 만에 처음으로 수축세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감으로 Copper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명일 미국의 고용 지표도 잘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 연준이 6월 FOMC 미팅에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져 Copper는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약보합세가 유지했다. 이후 원유 재고 발표 후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Copper는 3M $5,700을 돌파하며 소폭 상승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은 여타 비철금속과 같이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부진한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및 미국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은 하락 움직임을 연출했다. 하지만, 최근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원유 재고 감소로 원유가 상승폭을 넓히며 Aluminum 하락폭을 만회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은 전일과 달리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하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은 온스당 $1,270 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금일 긍정적인 미국의 고용지표 이후 명일 계획돼 있는 다른 고용지표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