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글로벌 경제지표 혼조로 발표
- 중국 Caixin PMI지수 49.6, 예상치 하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모이며 시장을 마감했는데, 구리와 알루미늄은 강보합으로, 납은 약보합으로 아연과 니켈은 1.5%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장을 마감했다.
구리는 금일 아시아장에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인 Caixin PMI지수가 예상치인 50.1을 밑돈 49.6으로 발표되면서 가격이 압박받았다. 그러나 우리 시각으로 오후 미국 5월 ADP 고용자 변화가 예상치를 상회해 달러가 하락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이 지지받았고, 이로 인해 아시아장에서의 낙폭을 모두 상쇄시키며 강보합으로 시장을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공급 확대 우려가 계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면서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중에는 11개월래 최저점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니켈은 올해에만 12%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석 수출 금지 조치가 풀리고, 그동안 필리핀 니켈 광산에 대한 광업을 중단시킨 환경부 장관 지명자가 결국 지명되지 못하고 낙마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니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