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美 고용지표에 달러 약세
<Macro>
전일 긍정적인 미국의 고용지표 이후 금일 발표 예정인 고용지표들을 투자자들이 기다리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강세 모습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를 시 작으로 주요국 증시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과 금융 당국의 긴축 정책 우려감으로 인해 중국 증시는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하루였다. 미국의 고용지표 중 비농업 부문 지표가 예상과 전월치를 밑도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었다. OPEC 감산 합의 연장에도 원유 가격 하락 전망이 강화되면서 원유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 5,688.5으로 전일 대비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햇다. 중국 의 제조업 경기 불안 및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Copper 가격은 3M $5,700 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했다. 또한, 금일 계획돼 있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Copper는 쉽사리 상승하지 못했다. 또한, 원유 가격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폭을 만회하지 못하고 3M $5,600 레벨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금일의 가장 큰 이슈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약세 움직임을 보이고 Copper 가격은 점차 하락폭을 줄이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하락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의 고용 증가세 둔화 소식에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Aluminum 가격 상승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원유 가격이 다시금 약세 흐름을 보이며 Aluminum은 장 중 3M $1,910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미국의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강세 모습을 보이던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금 가격은 다시금 온스당 $1,270 레벨을 단숨에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