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마련됐다.
5일 정부와 여당은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중소기업벤처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원입법을 통해 6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기능이 강화된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역과 통상 업무는 유지 강화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통상교섭본부가 전담한다.
또 중소기업 정책 강화를 위해 산업부의 산업지원 업무 일부가 신설되는 중소기업벤처부로 이관된다. 다만 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 벤처, 소상공인의 보호와 육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중기청의 중견기업 정책 기능은 산업부로 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