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6.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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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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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제외 박스권 움직임
*주석, 인도네시아 생산 증가에 3 개월래 저점까지 하락

  비철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전반적으로 박스권 하단에 머물며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별로 알루미늄과 전기동 만이 약 보합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주석은 전일에 이어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지며 이틀간 4% 이상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전반적인 비철 약세 시장 속에서도 상대적인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에 수급에 대한 우려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지만 하방 압력도 다른 비철 품목에 비해 약해 보인다.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대기질 개선 사업과 과잉 생산 품목 산업 개편안 모두에 알루미늄이 포함되며 중국 내 알루미늄 생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며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둔화세를 보이는 PMI 지표와 알루미늄 소비의 큰 축을 차지하는 신규 자동차 판매 지표 또한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시장에는 수급에 대한 우려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 듯 시장에서는 전일 중동지역 정치적 불안 요소로 인한 연간 600,000만톤 규모의 Nork Hydro社 알루미늄 수출 난향 소식에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된 모습을 보인바 있다.
  한편 주석은 전일에 이어 1% 후반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하락했다. 주석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출 데이터 집계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에 2 거래일 연속 급락 장세를 연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주석 원광 수출은 6,989.43톤으로 직전 월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제련 주석 수출 물량 또한 4월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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