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6.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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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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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표 불안감+정치적 이슈 안전 자산 선호

<Macro>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 데이터에 이어 부진한 미국의 경제 데이터들이 올해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축소시키면서 달러를 7주 저점까지 끌어 내렸다 . 또한, 8일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영국 총선, 그리고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상원 위원회 증언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3M $5,637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안전 자산 선호현상 여파로 인해 약세 전환하며 3M $5,550 레벨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Copper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전망과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환으로 인해 낙폭을 모두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FOMC를 비롯 코미 전국장의 상원 의원회 증언들을 주시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사료된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3M $5,500~$5,800 레벨이 될 것으로 보인다.


  Aluminum: 금일 3M $1,904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1,910 레벨 고점 기록 이후 여타 비철금속과 마찬가지로 급락세를 기록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3M $1,887 레벨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환으로 인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금일 Aluminum이 $1,900 레벨을 지켜내기는 했으나, 미국의 정치적 상황 또는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상된다.



<귀금속 >

  Gold: 금일 온스당 $1,282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안전 자산 선호 현상 효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장 중 전일 대비 1.19% 상승한 온스당 $1,297 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1,300 레벨 안착 시도를 한 것으로 보였다. 전 고점인 $1,300 레벨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금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내기 위해 넘어야 할 고지로 사료된다. 인도의 상반기 수입량 증가와 미국의 정치적 상황에 따른 안전 자산 효과가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어 앞으로 금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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