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동결, 영국 총선 결과에 귀추 주목
<Macro>
금일 예정돼 있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서면 진술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관한 특별한 내용이 없다는 소식이 들리며 시장은 일부 안도감을 보였다. 중국 증시 또한 무역지표의 호조와 함께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지속되며 상승을 보였다. ECB는 이날 금리를 동결하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경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시장은 명일 결정될 영국의 조기 총선 결과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감이 지속됐다.
<비철금속 >
Copper: 전일 코미 전 국장의 서신 증언 내용이 발표되며 안도감이 흐른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소폭 하락하는 장세를 보였으나 유럽 증시 개장 후 상승이 이뤄지며 $5,680선까지 오름세를 지속했다. 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조정을 받은 시장은 금리 동결 소식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 소식 이후 재차 매수세가 이어지며 $5,700선을 돌파했다. 이후 미국 증시의 상승과 맞물려 추가 상승을 이뤄내며 영국의 조기 총선 상황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은 3M 기준 $1,903.5에서 시작한 이후 전일의 하락세를 탈피하며 상승을 도모했다. 중국의 무역지표 호조 및 증시 상승 흐름으로 $1,922선까지 상승을 보였으나, 이후 급격한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달러화 상승의 영향으로 보합권 수준으로 재차 내려 앉는 모습을 보였다.
<귀금속 >
Gold: 금일 금(Gold)은 증언 하루 전 코미 FBI 국장의 서면 증언이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축소되며 하락을 나타냈다. ECB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소폭 회복을 보였으나 미국 증시의 호조와 함께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축소되며 빠르게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1,280선을 유지하던 시장은 코미 전 국장의 증언이 시작되며 美 달러화의 상승이 거세져 1% 이상의 급락을 연출했고 $1,270 레벨까지 하락폭이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영국의 총선 결과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소폭 낙폭을 축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