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부품(VC사업) 매출 증가 기대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 확대와 전장부품(VC사업) 매출 증가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7,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하고 매출액도 9% 늘어난 15조2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업별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전환으로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 확대와 전장부품(VC사업) 매출 증가에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OLED TV 수요증가와 LG디스플레이 수율 개선은 LG전자의 프리미엄 TV 브랜드 구축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VC사업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매출은 지난해 2조7,730억원에서 올해 3조8,220억원, 2018년에는 4조3,02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