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톤급 최신 기뢰부설함 ‘남포함’ 해군 인도

3천톤급 최신 기뢰부설함 ‘남포함’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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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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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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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9일 바다에 기뢰를 부설하는 차기기뢰부설함인 ‘남포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남포함은 2012년 12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한 기뢰부설함으로, 앞으로 7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8년 초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남포함은 3,000톤 급으로 승조원 120여 명을 태우고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2km)로 항해하여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전시에는 주요 항만과 해역에 기뢰를 부설하고, 기뢰 전대의 기함으로서 예하 함정을 지휘하게 된다. 또한, 함정에서 헬기를 이ㆍ착륙할 수 있는 헬기 갑판을 구비하여 수상 및 공중 입체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한 기뢰부설체계, 전투체계, 선체 고정 음파탐지기(SONAR) 및 레이더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하여 전투력이 우수하며 향후, 전력화 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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