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5,800 회복하며래 5주래 고점
*철강 안정세에 아연, 니켈 동반 상승
비철시장은 전일 중국 무역지표 호조의 영향이 이어 지며 주석을 제외 전 품목 상승했다. 전기동은 다시 $5,800 선을 회복하며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나갔으며 전일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보인 아연과 니켈도 중국 철강 가격 안정세에 각각 2.7%, 1.8%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1% 이상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5,800 레벨을 회복, 5주래 고점까지 올라섰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2월과 비교 할 때 트럼프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시들해진 가운데 실물 경기에 대한 뒷받침으로 상승세가 전개되었다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5월의 수출 지표 시장 기대치 상회가 시기상 계절적 성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나온 지표라는 점에서 단순히 중국 정부의 경기 둔화가 시장의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년 초 주요 광산들의 생산 차질의 여파가 이어지는 점도 전기동 가격 상승세에 힘을 보태었다. 지난 1분기 세계 최대 광산인 Escondida 광산과 Grasberg 광산 생산 차질로 인해 지난 5월 무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으며 이는 2015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기록되었다.
아연과 니켈은 중국 철강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동반 상승했다. 또다시 대기오염 규제 강화에 따른 철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부각되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서도 시진핑 정부의 대기오염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3월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철강 가격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중국 전역에서 대기오염방지 행동계획 달성을 목표를 하고 있기에 향후 철강 가격 안정세 및 이에 동반한 비철 가격의 동반 상승세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